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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명단 발표…위원장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우상호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국정조사를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특위 간사에는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교흥 의원이, 위원으로는 진선미(전 여성가족부 장관), 권칠승(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응천(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천준호(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이해식(전 강동구청장), 신현영(국회 보건복지위원), 윤건영(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의원 등이 내정됐다.

오 원내대변인은 “전직 장관 출신 두 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출신 두 명,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구청장 출신 두 명을 배치했다”며 “내각과 청와대, 지자체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해당 기관의 상황 대처 상의 문제점 등을 명확히 조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현영 위원은 참사 당일 현장에서 부상자를 도우며 구조활동을 한 장본인”이라며 “참사 발생 당일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후 치료 등 생존자를 구명하기 위한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 활동을 담당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정조사 특위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지도부에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 관련 협의를 위한 교섭단체 의견’ 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 후보 위원 명단과 더불어 ▲국정조사 목적, 조사 대상기관을 포함한 조사 범위와 조사 방법, 조사 기간 ▲국정조사 특위 구성 시 위원 수, 교섭단체별 배분방안을 오는 2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지영(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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