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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경제안보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2. 11. 17.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경제 안보를 포함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루터 총리를 서울에서 뵙게 돼 매우 기쁘다. 곧 네덜란드에 방문해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루터 총리의 메시지에 대한 답신으로 보인다. 이날 루터 총리는 정상회담 뒤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영광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와 한국은 뜻을 같이하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인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그것이 오늘 우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양국의 관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우리의 경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훌륭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와 한국은 60년 이상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며 혁신, 안보, 에너지, 기후와 같이 많은 분야에서 함께 해왔다"며 "네덜란드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우리 또한 북한의 도발에 직면한 한국과 굳건히 함께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양 정상은 2016 설정된 기존의 '포괄적·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위를 규탄한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루터 총리는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밝혔다. 양 정상은 특히, 양국의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양국의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부문의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부문을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는 내용을 성명에 담았다.





김다영(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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