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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두 바퀴로 시원하게 달린다…20일 서울 자전거대행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16.5km 구간에서 '2022 서울 자전거대행진'이 열린다. 2019년 행사 모습. [중앙포토]
차 없는 서울 도심과 한강변에 은륜(銀輪) 물결이 펼쳐진다.

‘2022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사이 16.5㎞ 구간에서 열린다.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 50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슬로건은 ‘자전거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 서울’이다.

오전 7시 광화문 광장 집결
참가자는 이날 오전 7시까지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야 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이미 접수를 마감했다. 또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미리 지급한 출발그룹 인식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도 필수다. 약 한 시간 동안 몸풀기 운동을 하고 안전 수칙을 듣게 된다. 출발그룹은 속도에 따라 상급(25㎞/h)·중급(20㎞/h)·초급(15㎞/h)으로 나뉜다.
출발은 오전 8시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한 자전거 행렬은 차량이 통제된 태평로~숭례문을 지나 서울역 앞을 통과하게 된다. 이어 숙명여대 입구와 남영동 교차로를 지나 한강대교 북단을 통해 강변북로로 진입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전 차선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강변북로에 진입할 땐 우측 1개 차선으로만 달려야 한다. 갑자기 도로 폭이 좁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포토]
대행진 하이라이트는
코스 하이라이트는 강변북로 10㎞ 구간이다. 역시 경찰 협조에 따른 차량 통제로 시원하게 뻗는 강변북로를 내달릴 수 있다. 5000대의 은륜 레이스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양대교 북단에서 마포 상암동 쪽으로 나갈 땐 우측 1개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400m 정도인 이 구간은 오르막길이다. 이곳을 빠져나오면 구룡 네거리에서 우회전해 월드컵로에 접어든다. 이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면 출발 그룹 인식표 확인 뒤 간식을 받을 수 있다.
2019 서울 자전거대행진 모습. [중앙포토]
푸짐한 경품도 준비
이날 오전 9시30분 평화광장엔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내 바이크를 비롯해 스포츠 워치, 자전거용 장갑, 스포츠 선글라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집으로 돌아갈 땐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마포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려면 불광천과 홍제천을 따라 한강시민공원으로 연결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자전거대행진 사무국(02-2031-1913)이나 홈페이지(www.seoulbikef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욱(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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