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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수능 부정 적발…전자기기반입·종료령 이후 작성

17일 치러진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전국에서 수십 명이 전자기기 소지, 응시방법 위반 등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부정행위로 최종 확정되면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수능일인 17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수능 이후 일탈행위 방지 등 선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적발된 사례 중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전자기기 소지다. 시험실에는 노트북·태블릿PC·휴대전화·스마트기기 등을 가져가지 않거나,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해야 한다.

부산에서는 2명이 점심시간에 휴대폰을 들고 있다가 적발됐다. 전북에서도 5명이 노트북·휴대전화 보유 등의 부정행위를 했다. 수험생 중에는 휴대전화 2대를 가져와 1대만 제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구에서는 휴대전화,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소지로 3명이 적발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전자시계를 부정 반입한 사례가 있었다. 강원에서도 3건, 충북에서도 2명이 금지 물품을 반입했다.

응시절차 위반은 부산·강원에서 각각 3명, 인천·경기·충북에서 1명 적발됐다. 탐구 영역에서는 선택 과목을 정해진 순서대로 풀어야 한다.

부산에서는 4명이 종료령이 울린 이후에 답안을 작성해 귀가 조치 됐다. 4명 중 3명은 1교시 종료령 이후에, 나머지 1명은 2교시 종료령 이후에 답안을 작성했다. 경북에서는 5명이 종료령 이후에 답안 작성으로 적발됐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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