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어복쟁반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이가

LA 한인타운에 새로운 맛집이 탄생했다.  
 
7가와 버몬트에 10월 말 그랜드 오프닝을 알린 ‘이가(LEE GA)’가 그 주인공이다.  
 
이가는 미각의 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냉면, 국밥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손 반죽으로 만들어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한 냉면과 직접 손으로 빚은 만두, 그리고 해장국, 설렁탕, 꼬리곰탕 등 담백하게 끓여 낸 국밥들이다.  
 
특히, 이가는 LA 최초로 석(石)갈비와 어복쟁반 등을 선보이며 오픈 초기부터 미식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석갈비는 맛있는 양념간장으로 숙성한 통갈비를 숯불에 한번 구워낸 뒤 뜨겁게 달군 돌판에 얹어 손님상에 올린다. 특제 육수와 함께 돌판에서 한 번 더 익혀 마지막 한점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육수를 흠뻑 머금은 감자와 양파도 또 하나의 별미다.
 

또한 평양의 향토음식인 어복쟁반은 맑은 고기 국물에 부챗살과 아롱사태, 쑥갓, 미나리 등 갖은 야채들을 넣고 육수를 부어 먹는 일종의 전골요리다. 어복쟁반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는 손 반죽한 면을 넣어 온면으로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다.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달고 짠 한식이 아니라, 잃어버렸던 한국의 맛, 고향의 맛을 선사하고자 이가를 열게 됐다. 오픈 초기이지만 찾아주신 분들이 이런 음식은 오랜만이라고 너무 좋아하신다. 더욱 담백하고 정갈한 맛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업소 측은 전했다.  
 
차원이 다른 한식의 맛과 품격을 선사하는 이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phone]
▶주소: 698 S Vermont Ave #106,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