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파키스탄 정부군·이슬람 반군 또 충돌…군경 8명 사망

TTP 매복으로 경찰 6명 숨져…군인 2명은 다른 교전서 사망

파키스탄 정부군·이슬람 반군 또 충돌…군경 8명 사망
TTP 매복으로 경찰 6명 숨져…군인 2명은 다른 교전서 사망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파키스탄의 군인과 경찰 8명이 반군의 매복 공격과 교전 등으로 사망했다고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당국에 따르면 전날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 지대인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라키 마르와트 지역에서 차를 타고 순찰하던 경찰들이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순찰 병력 6명 모두가 숨졌고 총격을 가한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TTP 대변인인 모하메드 후라사니는 당시 매복 공격을 인정하면서 대원들이 경찰의 무기도 노획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바자우르 지역에서는 반군과 교전 과정에서 군인 2명이 숨졌다.
군 당국은 이 교전에서 반군 1명도 사망했으며 무기와 탄약도 수거했다고 밝혔다.
반군 일부는 교전 과정에서 달아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올해 들어 파키스탄-아프간 국경 인근 등에서는 파키스탄 정부군과 TTP의 충돌이 자주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TTP는 '탈레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지난해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별개의 조직이다.
이 단체는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의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파키스탄 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보고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TTP는 2014년 12월 페샤와르의 군 부설 학교에 침입,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사 150여명의 목숨을 빼앗는 등 여러 차례 끔찍한 테러를 저질러 왔다.
올해도 지난 2월 파키스탄군 5명 이상이 아프간 국경을 가로지른 TTP의 총격에 사망했고, 3월에는 국경을 넘어 북서부로 잠입하려던 TTP 대원을 저지하다가 군인 4명 이상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현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