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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실패' 도로공사, '3강 경쟁' 흥국생명 벽은 높았다 [오!쎈 인천]

[OSEN=인천, 지형준 기자]2세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11.13 /jpne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2세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11.13 /jpnews@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의 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12-25, 18-25, 25-23, 25-16, 9-15) 패배를 당했다.

카타리나가 23득점, 공격 성공률 40.35%를 기록했다. 또 배유나가 20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두 선수의 힘으로는 흥국생명 벽을 깨뜨리기 쉽지 않았다.

1세트에서 카타리나가 6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하지만 배유나가 2득점, 박정아와 정대영, 문정원이 각 1득점에 그쳤다. 범실은 3개였다. 흥국생명 블로킹 벽에 막혀 잃은 점수만 3점이었다.



2세트에서는 카타리나가 5득점에 공격 성공률 62.50%를 기록했고 배유나와 문정원이 각 3득점, 박정아가 2득점, 안예림과 정대영이 각 1득점을 올렸다. 그런데 2세트에서는 1세트보다 많은 5개 범실을 했다.

리시브 효율도 2세트까지 41.30%로 흥국생명(50%)보다 떨어졌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상대 동영상을 많이 봤다. 하면 할수록 조직력이 맞아떨어지는 강한 모습을 봤다. 높이나 공격력 모두 좋은 팀이니 최대한 약점을 찾아 집요하게 괴롭혀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김 감독은 “서브는 리시브가 약한 선수를 흔들고, 블로킹이 얕은 쪽을 최대한 공략하겠다. 공격 강한 쪽에는 높이를 조금 높이는 정도다. 오더가 맞아떨어지면 괜찮다. 다만 상대 오더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일단 부딪쳐 보겠다”고 했다.

3세트에서는 막판에 흥국생명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카타리나가 6득점에 공격 성공률 30%를 기록했고 배유나, 이예림이 힘을 보태면서 세트를 가져갔다.

배유나가 5득점, 이예림이 3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범실은 5개로 아쉬운 부분. 다만 흥국생명에 블로킹 득점으로 5점을 내줬다. 흥국생명의 벽을 허무는 일이 문제였다.

4세트에서 도로공사가 다시 저력을 보여줬다. 배유나가 7득점, 카타리나가 5득점, 이예림이 4득점, 박정아가 2득점을 올렸다. 서브의 날카로움이 아쉬웠지만, 블로킹 벽을 잘 세웠다.

하지만 5세트 들어 김연경, 김미연, 옐레나 활약을 막지 못하고 결국 연승에 실패했다. 흥국생명의 블로킹 벽은 견고했다.

/knightjisu@osen.co.kr


홍지수(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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