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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랜저 다웠다...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 10만 수요자 대기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하반기 기대작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를 출시했다. 그 동안 공개된 ‘디 올 뉴 그랜저’ 상세 정보는 디자인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일의 온라인 출시행사에서 제시된 몇 가지 수치가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부사장은 "올 연말까지 1만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11만 9,000대 판매 목표를 잡고 있다"고 말했고, 같은 본부 김윤수 상무는 "대기 고객이 10만에 육박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계약을 일시 중단했다가 시스템을 정비한 후 재개했다. 10만 9,000여 대기 고객을 위해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공급 딜레마에 빠져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단일 모델에 쏠린 사전계약 10만이라는 수치는 듣는 귀를 의심케 한다.

제니시스 이전에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대표 세단 '디 올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됐다. 1986년 첫 출시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였던 그랜저다. 그런데 이번 모델에 유독 왜 이렇게 많은 대기 수요가 몰렸을까?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다시 그랜저를 그랜저 답게 대우하기 시작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때마침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 밀려 그랜저의 위상이 예전만큼 못하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그랜저를 아쉬워하던 이들의 볼멘소리를 단박에 진압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가솔린 3,716만 원 ▲하이브리드 4,376만 원 ▲LPG 3,863만 원부터 시작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신형 그랜저는 전장이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이고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도 각각 10mm, 50mm를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전륜구동이지만 후동구륜의 비례를 갖췄다. 

전면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미래지향적이다.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구조는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비례가 특징적이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을 결합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로 우아한 대형세단의 기품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뒷받침한다.

실내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태어났다.

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와 조화를 이루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뽐낸다. 대화면 공조 컨트롤러는 복잡한 물리 버튼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로 인해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도 영향을 줘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을 탄생시켰다.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또한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각 시나리오 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해 마치 탑승객과 차가 항상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더해주고 한층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그랜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부품 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음성녹음,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지원, 블루링크 앱을 통한 손쉬운 영상 확인, 내장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영상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으로 다가서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돌출되며 탑승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운전자 프로필과 연계한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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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된 지문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출입부터 시동까지 가능하고, 카페이 전자결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 2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프로필 연계도 지원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적용된 ‘사운드 트루(Sound True)’ 기술은 손실 압축된 저음질의 미디어 소스를 고음질로 변환 가능하다. 이와 함께 BOSE의 최신 서라운드 기술인 ‘센터포인트(Centerpoint) 360’은 진화된 사운드 튜닝 알고리즘인 PSR(Perceptual Sound Rendering)을 통해 실감나는 사운드로 구현돼 보다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그랜저는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구조, 분리형 카페트, 흡음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 릴렉션 컴포트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닝 시트 & 통풍 시트,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E-모션 드라이브(E-Motion Drive) 등 탑승객을 고려한 혁신 기술을 최대한 투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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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해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ANC-R과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투과음과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프레임리스 도어 주변 윈드 노이즈를 차단해주는 3중 실링 구조를 적용하고, 오페라 글라스를 포함한 전 석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장착했으며, A필라에 위치한 픽스드 글라스(고정창) 두께를 6mm로 증대하는 등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높은 정숙성을 완성해냈다.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의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E-모션 드라이브는 속도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하는 ‘E-컴포트 드라이브(E-Comfort Drive)’와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E-Dynamic Drive)’로 이루어진다.

현대차는 2.5리터 GDI 가솔린과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모델을 우선적으로 인도하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 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평형 트림구조’를 선보였다. 즉,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우선적으로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면 된다. /100c@osen.co.kr


강희수(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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