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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유부녀 사실 숨기고 가수 데뷔 "신문 볼 때마다 조마조마해" ('특종세상')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예솔 기자] 가수 이영화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가수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10일에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이영화와 남편 정병하가 함께 출연한 가운데 과거 이영화가 아들을 숨기고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수 이영화는 철거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영화는 "내가 이 남자를 잘못 만나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라며 남편 정병하를 불렀다. 정병하는 아내를 자랑스럽게 소개했고 이영화는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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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시골 마을에 있는 폐가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집에서 오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화는 차 안에 있는 살림을 공개했다. 이영화는 "공사를 하고 있으니까 살림도구 다 싣어놨다. 공사 끝날 때까지 살아야 한다. 먹을 것도 있고 침대도 있고 다 쓸어 안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영화와 남편은 정병하는 바다가 있는 공터에서 짐을 내리고 차박을 준비했다. 이영화는 "잘 때마다 밖에 보이는 풍경이 매일 다르고 새롭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텐트를 설치한 후 함께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봤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노을을 본 이영화는 "저렇게 인생이 빨리 지는 걸 사람들은 알까"라고 물었고 이에 정병하는 "인생 살이가 고달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화는 데뷔 당시를 언급하며 7살 아들을 두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영화는 "신문을 볼 때마다 조마조마했다. 꿈에도 나올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남편이 레스토랑 사업에 실패하면서 빚이 생겼고 무대에 오를 때마다 빚쟁이가 찾아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캡쳐]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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