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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빛] 센터메디컬그룹이 후원하는 '룩스빛' 드디어 막 오른다

토요일 오후 4시 윌셔 이벨극장
세계적 팝페라 가수 정세훈도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초대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의 힐링콘서트가 내일인 12일에 윌셔 이벨극장에서 개최된다.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의 힐링콘서트가 내일인 12일에 윌셔 이벨극장에서 개최된다.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센터메디컬그룹(대표 제이 초이)’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LUX BIT)’의 LA 공연이 오는 12일(토) 오후 4시 윌셔 이벨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무료로 초대하며, 세계적인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이 우정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김자형 단장을 비롯한 룩스빛 무용단 15명은 지난 9일 LA에 도착해 한인타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공연 당일 오후 1시 이벨극장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고 공연에 들어간다.
 
시각 장애인 무용수 3명과 비장애인 무용수 ‘헬퍼’ 7명이 함께 출연해 감동의 하모니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 룩스빛은 ‘힐링콘서트 Soaring 날아오르다-흰 지팡이의 꿈 시즌 2’를 비롯해 LA 휠체어 장애인 무용단과 합동 공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1부 무대를 수놓는다.
 


흰 지팡이의 꿈 시즌 2는 룩스빛의 정기 공연 작품이다. ‘룩스빛 세상에서 나는 시각장애인이 아닙니다. 두 눈으로가 아닌, 배꼽눈으로 보기 때문이지요. 혼자서 걷고, 달리고, 회전도 하지요. 심지어 점프까지도요!’. 또한 ‘룩스빛 세상에서 나는 꿈을 꿉니다. 예쁜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는 꿈을 꾼답니다.’라는 내용으로 흰 지팡이 ‘봄’이가 날아오르는 이야기를 다양한 무용과 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이어 2부에서는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이 ‘아베마리아’ 등 자신의 애창곡들을 위주로 미니 리사이틀을 연다. 정세훈은 2005년 뉴욕 카루소(caruso) 재단으로부터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11월엔 팝페라 가수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대공연장 무대에도 선 해외에서 더 유명한 세계 정상급 뮤지션이다.
 
김자형 단장은 “LA 한인 분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다”라며 공연에 임하는 포부와 기대를 나타냈다. 센터메디컬그룹 역시 이번 공연이 한인들에게 극복과 희망,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센터메디컬그룹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룩스빛 무용단 지원을 위한 성금함을 설치해 모아진 금액을 무용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VIP석 100달러, R석 50달러, S석 30달러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룩스빛(LUX BIT)은 알파벳으로 ‘LUX’로 표기하고 라틴어로 발음한다. L은 빛을 갈망한다는 의미로 Light, U는 특별함이란 뜻의 Unique, X는 무한대를 의미한다. 곧 아주 특별한 빛이 돼 그 밝기를 무한대로 비춰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문의: (714)800-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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