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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 박세영 "날 믿어주는 ♥곽정욱, 결혼 후 '자유' 느껴"[인터뷰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세영이 결혼 후 변화한 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주연 배우 박세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세영은 올초 배우 곽정욱과 결혼소식을 전했던 바. 결혼 후 선보인 첫 작품인 만큼 곽정욱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응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박세영은 "제가 인스타그램을 진짜 안한다. 한참뒤에 그걸 봤는데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료 배우와 결혼한 것에 대해 경쟁의식은 없냐고 묻자 "상대가 잘되면 더 좋은거지 않나. 결과적으로. 그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면서도 "그런건 있다. 원래 아예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뭐 해도 별로 안부끄럽고 신경 안쓰이는데 아는 사람 앞에서 ppt 발표하면 너무 부끄럽지 않나. 연기할때도 오히려 아는사람이 보면 부끄럽고  몰라야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사전제작인 만큼 본방송을 곽정욱과 함께 봤다는 그는 "제꺼 보느라 바빴다. 제가 드라마를 많이 기다렸다. 촬영할때는 제 신만 보니까. 다른 신은 대본으로만 봤지 영상화 안봤지 않나. 제가 안나오는 신은 방송으로 보게 되니까 거기에 신나있었다"고 전했다.

박세영은 결혼후 변화한 점을 묻자 "더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저는 남의 시선도 많이 의식하는데, 사실 남의 시선보다는 남이 보는 저를 스스로 평가하는 부분이 강하다. 결혼 후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가 뭘해도 상관없다는 믿음이 생겼다. 또 제가 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후에 저에 대한 믿음과 안정감이 생긴 상태에서 결혼을 하니까 뭘 해도 다 마음이 편하겠다는 마음이 생긴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곽정욱에 대해 "제가 원하는대로, 다 믿어준다. 각자의 자유와 의견과 자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너무 좋다"고 밝힌 그는 "대본 볼때도 물어볼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볼수 있으니 너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세영은 결혼 전부터 주변에 늘 결혼을 권해왔다고. 그는 "제가 막내고 언니들이 결혼하고 애가 둘씩 있다. 조카가 넷이다. 그렇게 하면서 너무 힘든걸 간접적으로 경험했고,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힘들겠다는 느낌도 있긴 하겠지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간접적으로라도 계속 보니까 나도 한 사람으로서 태어나서 누군가와 살면서 같이 누리고 싶다는 생각했다. 저는 결혼뿐아니라 ‘연애해’라는 얘기도 많이 했다. 어쨌든 나쁜게 아니니까. 그럴때면 주위에서 '좋은거 맞지..?'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씨엘엔컴퍼니


김나연(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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