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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결과·물가 우려, 증시 급락

나스닥 2.48%, 다우 1.95% 하락

지난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주가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주가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로 하락했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만2513.9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일보다 79.54포인트(2.08%) 급락한 3748.57을,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급락한 1만353.18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일까지 중간선거 랠리 기대로 3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은 일제히 반락했다.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데다 10월 CPI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됐다.
 
이날 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상원에서는 박빙이 펼쳐졌다.
 
시장에서 기대한 대로 공화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어서 주식시장은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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