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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대호, '최강야구'→'편먹고 공치리'..결국 이경규x이승엽 만났다 (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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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은퇴한 ‘조선의 4번 타자’가 ‘규라인’에 입성했다.  전 프로 야구 선수 이대호가 이경규의 예능 제자로 나선다.

9일 OSEN 취재 결과 이대호는 최근 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 녹화에 참여했다. 이는 이경규, 이승엽, 이정진, 주상욱 등 연예계 골프 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그리는 SBS 수요 예능이다.

지난달 프로 야구계에서 은퇴한 이대호는 현재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을 받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최강야구’에 이어 SBS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의 러브콜에도 화답하며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은퇴 후 11일 만의 예능 출연이라며 “이승엽 형이 쉬면 안 된다고 조언해줬다. 연락 오면 오는 대로 다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그런데 이번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에선 이승엽 팀이 아닌 이경규 편에 섰다. ‘예능 대부’ 이경규 팀으로 들어가 ‘규라인’ 입성에 성공한 셈. 이승엽과 이대호의 야구 경쟁이 아닌 골프 경쟁이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경규와 이대호의 인연은 끈끈하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는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는 이대호의 은퇴식 시구자로 초청 받아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이때 그는 이대호의 입담을 탐내며 "이승엽이 규라인인 것 알고 있나. 은퇴하면 규라인 오겠나”라고 제안했다. 이 말에 이대호는 "제가 능력이 안 된다”면서도 "이끌어달라"고 답해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

이들의 말은 현실로 이어졌다. 평생 야구만 해온 이대호가 어떤 골프 실력을 뽐내게 될지, ‘규라인’으로 어떤 웃음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전파를 탄다.

[OSEN=박준형 기자]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이대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이대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한편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이대호는 부산 팬들은 물론 ‘조선의 4번 타자’ 국가대표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8일 사직 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눈물 속 야구판을 떠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호적메이트


박소영(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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