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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우승 실패→재계약 불가' 김원형 감독 둘러싼 루머 잠재우려 긴급 처방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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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스토브리그. 팬들이 따뜻한 난로에 둘러앉아 FA 계약과 연봉 협상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다.

스토브리그는 이른바 루머의 계절로 불린다. 각종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김원형 SSG 감독에 관한 소문도 나돌았다.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하고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할 경우 재계약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정용진 구단주과 친분이 두터운 감독 출신 인사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었다.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김원형 감독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령탑 부임 첫해인 지난해 66승 64패 14무로 정규 시즌 6위로 마감한 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 88승 52패 4무로 SSG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끌었다. 키움과 LG의 거센 추격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특히 40주년을 맞은 KBO리그 최초로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성적은 물론 오원석(투수), 전의산, 박성한(이상 내야수), 최지훈(외야수) 등 팀의 미래가 될 재목을 키워냈다. 

SSG는 김원형 감독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한국시리즈 이후 협의할 예정이다. 계약 마지막 해 우승에 대한 중압감이 컸던 김원형 감독을 위해 시리즈 도중 전격 발표했다. 사령탑은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화답할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손찬익(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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