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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현모 "폭풍같던 '차차차'...♥라이머와 겸손하게 살게요"(인터뷰)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영한 소감을 밝혔다. 

안현모는 8일 OSEN에 "시작의 설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들의 차차차' 마지막회 방송이 나갔다. 여름과 가을이 폭풍같이 지나간 것 같다. 시원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이 훨씬 크다"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약칭 차차차)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종영했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방송 내내 솔직하게 일상을 공개하며 애청자들의 응원 속에 프로그램 화제성을 견인했다. 

특히 그는 '우리들의 차차차'를 본 주위 반응에 대해 "친한 지인들은 우리 부부가 '동상이몽'에 이어서 또 다른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는 점에 많이 놀랐다. 촬영 과정이 쉽지 않다는 걸 아니까. 하지만, 일반적인 부부관찰 예능과 다르게 댄스스포츠라는 분명한 미션에 도전하면서 두 사람의 성장 여정을 보여준다는 점과 출연 부부들이 서로 단절되지 않고 동호회 성격으로 하나로 뭉친다는 색다른 콘셉트가 있었기 때문에 회차가 거듭될수록 다들 빠져들더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변에 결혼 유무나 자녀 유무, 나이와 직업 불문하고 정말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차차차'를 애청하고 있다며 열띠게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아마도 부부간의 관계 뿐 아니라 끈끈한 가족애가 담겨 있었기 때문에 너도나도 공감해주신 것 같다. 공식 시청률로 나타나지 않는 유튜브, 네이버TV 시청자들이 확실히 많더라. 그래서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고 나니, 어떻게 된 게 저보다도 주변 분들이 더 섭섭해하신다. 즐겨보던 드라마가 끝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더불어 안현모는 우승으로 프로그램을 마친 것에 대해 "사실 우승팀을 가린다는 게 의미가 없었다. 다섯 쌍의 부부들이 각기 다른 종목을 선보였고, 각자 다른 개성을 보여준 데다,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모두가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라고 겸손을 표현했다. 그는 "저도 정말로 저희 부부가 우승할 줄도 몰랐고, 제작진이 출연자들에게 우승컵에 대한 동기부여만 하고 결국엔 마지막에 '전체 우승'으로 해피하게 마무리할 줄 알았다. 대회가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어떻게 우승을 했다"라고 웃으며 "방송에선 스모그 장치 때문에 리허설 화면이 많이 쓰였지만, 본무대 때 저희가 둘 다 전혀 떨지 않고 에너지를 더 끌어올린 덕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방송 초반엔 아무래도 저와 남편 사이에 긴장이 있는 장면이 주로 나가서 걱정해주시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것 또한 프로그램에 불가피한 흐름의 일부라는 걸 다행히 이해를 해주시더라. 그리고 관찰 예능이라는 게 아무리 실제 상황이더라도, 처음 보는 낯선 스태프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 게 쉽지 않아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저희들도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안현모는 "요즘은 밖을 다닐 때도 저나 남편이나 팬이라며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진짜 많아졌다. 남녀노소 모두. 앞으로 저희의 행보는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자세로 항상 겸손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가운 소식도 들려오면 좋을 것 같다. 여러분 가정에도 신나는 춤바람이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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