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 감독 "기존의 10대 학원물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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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3인칭 복수'를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 계기를 전했다.

8일 오전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 김유진 감독이 참석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

김유진 감독은 '3인칭 복수'의 연출 계기를 묻자 "극본을 쓰신 이희명 작가님의 전작인 '다시만난 세계'를 함께한 인연으로 작업 시작하게 됐다. 기획부터 지금까지 3년 정도 걸린것 같다. 오랜시간 작업해서 나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평소 한번쯤 학원물을 해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10대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주셨고,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장르적으로도 기존에 봤던 10대 학원물과 다른 느낌의 드라마가 될것 같아서 주저없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3인칭 복수'는 9일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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