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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있으면 그만둘 수도" 설현, 자발적 백수 어려운 이유(종합)[Oh!쎈 이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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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건이 있으면 저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까진 없어요". 가수 겸 배우 설현(김설현)이 '자발적 백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약칭 최파타)'에는 설현이 배우 신은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최화정의 진행 아래 '최파타' 청취자들에게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설현은 극 중 자발적 백수 이여름, 신은수는 학교 대신 도서관으로 향하는 김봄 역으로 등장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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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실제 설현의 생활은 '자발적 백수'와 거리가 먼 상황. 최화정은 "설현 씨는 쉬지 않고 일하고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이 작품 시작할 때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라는 드라마와 맞물려 있었다. 그러다 보니 쉬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제가 봐도 1년에 한 작품은 꼭 했다"라며 멋쩍어 했다. 특히 그는 "쉬는 것도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팬 분들을 생각하면 쉬다가도 일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자발적 백수'가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사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여름이가 어떤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겪으면서 회사를 그만둔다. 그런 사건들이 있다면 저도 그만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아직까지는 그런 사건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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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캐릭터 싱크로율은 나름 높았다. 설현은 "싱크로율은 99%"라며 "여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모아둔 돈으로 아껴서 살면 되고 그 이후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주의"라고 했다. 이에 그는 "원작 웹툰을 보고 너무 공감된다고 생각해 꼭 하고 싶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설현은 "너무 재미있다. 제목부터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대리만족과 힐링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극중 퇴사 후 시골로 내려간 뒤에는 화장을 아예 안 했다. 눈 화장도 그렇고 립스틱도 안 하고 립밤만 발랐다. 감독님이 '리얼'을 강조하시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설현이 최근 AOA로 10년 동안 몸담았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치는 게 알려진 터. 그의 향후 행보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배우 전지현이 속한 이음해시태그 측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로운 설현의 새 작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속 상황이 남다른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배우로서 변화의 기로에 선 설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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