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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구온난화 갈수록 심각…WMO "최근 8년간 가장 더웠다"

[영상] 지구온난화 갈수록 심각…WMO "최근 8년간 가장 더웠다"

[https://youtu.be/I4i14tE8TWE]
(서울=연합뉴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8년간이 관측 기록상 지구 온도가 높은 해 1∼8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세계기상기구(WMO)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WMO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개막에 맞춰 공개한 '2022년 글로벌 기후 보고서' 초안에서 올해 9월 말까지의 관측자료를 근거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WMO는 산업화 직전 온도(1850∼1900년의 지구 평균 온도)를 기준으로 놓고 비교한 편차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최근 온도 추이를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현재 전망으로는 올해의 지구 평균 온도는 역대 관측 기록상 5위 혹은 6위에 해당하는 편차 1.15도로 예상됩니다. 즉, 산업화 직전 대비 1.15도 높다는 것입니다.
올해 해수면 상승 속도는 1993년의 2배였습니다. 해수면 높이는 2020년 1월 이래 10mm 상승해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년은 유럽 알프스 빙하가 녹는 속도가 2003년보다 더욱 빨라 1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린란드의 얼음판은 26년 연속으로 질량이 줄었으며, 관측사상 처음으로 9월에 그린란드에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파리 기후협약에서 거론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 목표는 이미 달성 불가능할 정도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적어도 수백년, 어쩌면 수천년간 빙하가 녹는 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물 안보' 문제가 제기될 것이고,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면서 해안 지역 거주자들과 지대가 낮은 국가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로이터·연합뉴스TV·Observatorio do Clima·WMO 유튜브·트위터 @NASAEarth·@spc_cps·@SherySyed2 >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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