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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임라라와 열애 9년만에 임시결별 이유 “억지로 먹고 다 토했다”(‘엔조이커플’)[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임라라와의 임시 결별 후 일상을 공개했다.

손민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결별설 다음날 혼자’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엔조잉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번 영상 이후로 많이 놀라셨죠… 잠시 각자의 방식으로 쉬고 오겠다는 공지 영상이었는데 이렇게까지 결별기사가 나가고 여러분들을 포함해 주변 연락도 너무 많이 받아서 되려 저희가 너무 죄송했어요. 아무쪼록 저희는 결별이 아닌 잠시 각자 휴식을 취하는 중이니 얼른 회복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전했다.

동영상에서 손민수는 “결별설이 났다. 우리가 개그 크리에이터다 보니까 사람들에게 텐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싸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각자의 방법대로 휴식을 하자라고 이렇게 영상을 올렸는데 결별설이 났다. 내가 본 것만 해도 5~60개 나왔다. 기사를 보고 우리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고 일어났는데 진짜 연락이 많이 왔다. 전화를 내가 딱 받으면 다들 목소리가 많이 깔려있다. 그리고 구독자 분들이 걱정으로 댓글, 디엠이 폭발했다. 빨리 말씀드려야겠다 싶었다. 우리는 솔직하게 힘들며 힘들다고 싸웠으면 싸웠다라고 말한 거다”며 잠쉬 쉬는 것일 뿐 이별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손민수는 스태프들을 만나 “결별설 봤냐. PD님들 되게 걱정할 거 같았다. 우리 결별 당했다”며 웃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한 다른 유튜버를 만나 “강연갔다가 가서 라라보다 내가 먼저 도착했다. 사람들이 다 헤어진 줄 알더라. 아닌데 아닌 걸 해명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 댓글보니까 사람들이 왜 싸웠냐고 물어보더라. 연인들 많이 싸우지 않냐”며 “힘든데 어떻게 웃고 촬영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라라와 싸운 게 내가 예민하면 밥을 못 먹는다. 스케줄 가는데 라라가 ‘민수야 여유는 돈에서 나오고 친절함은 탄수화물에서 나온대 뭐 좀 먹어’라고 했다. 먹을 수 있는 속이 아닌데 계속 먹으라고 했다. 그날 다 토했다. 내가 안먹는다고 했는데 먹으래서 약간 서운했다. 그러다 보니까 예민해졌다”고 밝혔다.

다른 유튜버가 “이건 너무 일방적이다. 손민수 시점이다. 중립기어 박고”, “선배님 너무 안 먹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도 걱정하는데 라라는 얼마나 걱정됐겠냐”고 했다. 이에 손민수는 “이렇게 얘기 들으니까 미안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밥을 먹으러 가던 손민수는 “오래 연애한 사람의 특징이 삶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라라 생각나고 다른 사람하고 얘기할 때도 라라 얘기만 하고 같이 있을 때는 너무 붙어있어서 막 다투고 그러다 보니까 좀 떨어져 있는 건데 하루 이틀만 되도 보고 싶고 옆구리가 시리다. 너무 쓸쓸하다”고 털어놓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전 손민수는 댓글을 읽으며 안색이 안 좋다는 반응에 “내가 안색이 안 좋은 이유는 평소에 라라가 항상 헤어랑 메이크업을 해준다. 내가 하면 목과 얼굴색이 다르다. 저번에는 메이크업을 안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니까 안색이 안 좋아 보였던 거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자친구 라라와 잠시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고 밝힌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우리 사이가 안좋고 싸웠다는 걸 알리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렇게 솔직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는 거다”고 했다.

또한 라라가 입맛이 없다는 것에 “라라가 입맛이 없는 건 초비상이다. 입맛이 없다는 건 처음 본다. 내 앞에서 다시 귀엽게 마라탕, 떡볶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여전한 라라 사랑을 표현했다.

앞서 손민수, 임라라는 열애 8년 만에 동거를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불행한데 왜 같이 사냐. 행복하려고 같이 사는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크게 다퉜고, 이로 인해 잠시 결별을 선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강서정(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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