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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BTS 진, 지고도 벌칙 피한 완벽한 타이밍 [Oh!쎈 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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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런닝맨’에서 방탄소년단(BTS) 진과 지석진의 평행이론이 펼쳐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진(본명 김석진)과 코미디언 지석진의 ‘석진 대 석진’ 팀 대결이 진행됐다. 

진과 지석진의 본명이 ‘석진’으로 같아서 시작된 대결. 한 팀만 살아남을 수 있는 레이스에 앞서 지석진과 진의 팀을 사이에 둔 팀 결성이 진행됐다. 두 사람이 똑같은 차량 두 대에 나눠 탄 채 순서대로 차례를 기다리는 ‘런닝맨’ 멤버들 앞에 서있고, 멤버들이 잔여석만 보고 차량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도전자 유재석은 겉보기에 똑같은 차량에 고민하면서도 단숨에 앞에 있는 차를 선택했고, 그 곳엔 지석진이 있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물론 진까지 실망한 첫 선택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은  “’런닝맨’ 조작 없는 방송이었구나”라며 아쉬움을 뒤로 했다.



두 번째 선택인 김종국은 진의 차량을 선택했다. 이어 세 번째 결정자 하하는 진과 함께 녹화를 진행하는 줄도 모른 채 지석진과 유재석이 탄 차를 선택했다. 그는 “석진 대 석진이야?”라며 지석진에게 “어떻게 여기까지 왔대?”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네 번째 결정자는 송지효, 그는 잔여석이 적게 남아있던 차량을 선택했고 거기엔 ‘런닝맨’ 멤버들이 있었다. 송지효 역시 진의 출연을 몰랐던 상황. 그는 다른 차량에 진이 있다는 말에 곧바로 달려가 확인했다. 자연스럽게 양세찬과 전소민은 진의 팀원이 확정된 상황. 양세찬은 진을 보자마자 잇몸을 드러내며 웃었고, 전소민 또한 웃으며 진을 환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첫 미션으로는 옵션 족구가 진행됐다. 바로 점심 식사가 걸린 미션이었다. 파주 세트장에서 촬영할 경우 ‘런닝맨’ 멤버들이 파주에서 즐겨 찾는 짬뽕 맛집이 있던 바. 멤버들은 짬뽕 생각에 환호했다. 유재석은 “진이 나왔는데 진이가 먹고 싶은 거 먹게 해주자”라고 제안했고, 이에 진은 “저 괜찮은데, 저 평소에 워낙 좋은 걸 많이 먹어서 괜찮아요”라고 받아쳐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송지효는 전소민에게 환승권을 쓰며 팀을 바꿨다. 진 또한 이를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본격적인 게임에서는 영어만 쓰며 진행되는 옵션 속에 수준 낮은 대화와 게임이 이어졌다. 결국 제작진은 영어 사용 금지로 옵션을 바꿨고, 강제 침묵 게임이 펼쳐졌다. 특히 김종국은 평소 게임에 예민하게 반응하던 것과 달리 진의 실책에도 “잘했어”만 연발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의 원성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팀이 승리했고, 이에 송지효가 환승권을 획득했다. 

두 번째 게임은 ‘아닌데 아닌데’ 게임으로 상대팀의 주장에 ‘아닌데’라고 반박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진은 “RM 좋아하지?”라는 질문에 “아닌데? 너무 똑똑해서 싫어하는데?”라며 애써 찾은 단점 같지 않은 단점을 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진 팀이 승리해 환승권 2개를 획득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마지막 게임은 통아저씨가 먼저 나오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제작진이 풍선 속에 통아저씨 칼을 숨겨놨고, 2대 2로 팀을 나눠 비룻물을 헤치고 칼을 찾아 통아저씨를 나오게 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지석진과 김종국, 유재석과 진의 첫 대결에서는 김종국이 힘으로 상대 팀을 제압했고 빠르게 통아저씨를 칼로 채워나갔다. 

그러나 유재석의 불운을 이길 순 없었다. 유재석이 김종국을 피해 가까스로 칼을 꽂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두 번 만에 통아저씨가 튀어나온 것. 이에 유재석은 "어제도 집에서 우리 애들이랑 했다. 내가 다 나왔다, 내가. 있나봐"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이어진 대결에서는 치열한 환승권 주고받기 끝에 진 팀의 송지효와 전소민, 하하와 양세찬이 성별 대결을 만들었고 이에 하하와 양세찬의 지석진 팀이 승리했다. 또한 김종국과 지석진이 다시 한번 출전해 유재석과 진을 완벽하게 힘으로 제압하며 한번 더 승리했다. 

결국 진 팀의 벌칙볼이 지석진 팀보다 두배 이상 많았고, 진 팀의 전원 벌칙이 확정된 상황. 진이 마지막 기지를 발휘해 환승권을 사용하며 벌칙을 모면했다. 양세찬 또한 김종국의 도움으로 지석진과 환승권을 바꾸며 지석진, 유재석, 전소민, 송지효가 생크림을 얼굴에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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