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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자산가' 10기 정숙, 돈많은게 죄야? 하다하다 악플 계정까지..선넘네[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악플 피해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제는 그에게 악플을 달기 위한 계정까지 생성된 모양새다.

5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람 다들 신고 좀 해주세요~~ 제 이름으로 정숙 악플러가 계정 만들었어요"라며 악플 계정을 캡처해 공유했다.

그는 "참 별 사람이 다 있네요. 싫으면 안 보면 되지. 계정까지 만들어서 이러는 건ㅠㅠ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이분 신고하고 차단해서 더는 볼 수가 없네요"라고 토로했다.

정숙은 '나는 솔로' 10기 멤버로 출연, 운영자산이 50억 이상이며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숙은 각종 날선 시선과 돈을 요구하는 DM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10기 최종화 방송 당일 진행됐던 라이브에서 "저는 방송 나와서 좋은건 3이고 나쁜게 7이었다. 왜냐면 너무 재산만 비춰지니까 '돈 좀 빌려달라', '빚만 갚아주면 정숙님 업고 살거다' 그런 전화를 하루에 20통 이상은 받는 것 같다. 신랑이 간암걸렸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최하 천에서 10억을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스스로 열심히 해서 번 돈이다. 쉽게 얻은게 아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안해본거 없이 열심히 해서 돈벌고 투자한게 잘돼서 이렇게 됐다. 방송에서 재산 얘기 다 안해서 다행이지 다했으면 죽을뻔 했다. 기부하란 소리부터 엄청 많이 온다. 솔직히 스트레스 받는다. 자제했으면 좋겠다. 팬으로서 다가오면 좋지만 돈빌려달라 술값 갚아달라는 분들은 제발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뿐만아니라 스토킹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정숙은 "저한테 스토커도 있었다. 차 뒤 따라와서 집까지 왔던 분도 세분 있었다. 100m 접근 금지령 내릴정도로 심한 분도 있었고 3개월공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들었다"면서도 "그분(남자친구)이 옆에서 챙겨주고 위로해줘서 많이 가까워졌고 잘 만나고 있다. 응원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돈 요구는 계속됐다. 정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돈을 요구하는 DM을 박제해 올리며 "제발 부탁입니다. 돈 빌려달라 빚 좀 갚아달라등등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모르는데 이런 걸 초면에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정말 이런분들 때문에 미치겠어요ㅠ 한 두분도 아니고 어느 누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돈을 빌려주나요 휴~~ 전화부터 쪽지부터 찾아오기까지 제발 좀 그만해주세요 제발. 제가 무슨 봉으로 보이나요. 이건 아니잖아요~~~ 넘 화가나네요ㅠㅠ"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전 그만해. 자꾸 이러면 휴~~ 사람들이 진짜 휴~~ 질린다 질려 진짜~~ 스트레스 넘 받아서 불면증까지ㅠㅠ 남한테 돈 부탁하지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생각을 해.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하는데. 개념이 아주 없어도 넘 없다.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는데 정신차려라 제발. 부탁한다고 이게 들어줄 문제가. 입장바꿔 좀 생각해봐라 생각이 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난데없는 '짝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숙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명품 인증샷들을 보고 가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정숙은 "님들 제가 짝퉁이든 진짜든 그게 그리 중요한가요?? 제가 진짜하면 님들한테 피해가 없고 짝퉁하면 님들한테 피해를 주나요?? 제가 뭘하든 왜 이리도 말들이 많은지?? 알지도 못 하면서 왜 이리도 남 이야기 하는 걸 왜 그리 좋아하시는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으로 본 걸 가지고 사람은 다 안다고 이야기 하지마세요. 5박6일동안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촬영했고 어떻게 편집이 되었는지 모르시잖아요. 제가 돈 있는척 해서 님들에게 피해주었나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뭘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라며 "악플도 적당히 해야지 저도 사람입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짓 유치한 짓 좀 그만하세요~~ 남 씹을 시간 있으시면 다른 일이나 하세요. 이제 더는 안 참겠습니다~~법적 조치 꼭 할겁니다. 제가 싫으면 보지마세요 참견도 하지마시구요"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괜히 부러워서 그러는 것"이라며 정숙을 위로했다. 누군가 돈자랑을 하든, 그걸 두고 "왜 돈자랑하냐"며 비난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자랑글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구태여 악플을 남기는 것은 자격지심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는 것. 그런 와중에도 "이상한 댓글들은 신경쓰지 말라"며 정숙을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ENA PLAY,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ENA PLAY, SBS Plus,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정숙 SNS


김나연(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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