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전문 상담 정은희 대표, ‘미래결혼정보’ 결혼 상담소 오픈
코로나19 이후로는 남한으로 입국하는 새터민 수가 급격히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물론 동남아까지 이동 통제가 심해졌기 때문이며, 2020년 상반기 남한 입국 새터민 수가 147명으로,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기다리며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은희 대표는 “현재 국내 결혼 상담 추세를 보면 새터민도 2019년 이후 코로나와 중국봉쇄령에 의해 입국자가 현저히 줄었지만, 그래도 국내에 아직 3만 명 이상이 한국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여성들”이라면서, “새터민 대부분은 한국 정착 후 외로운 삶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독하고 북에서 강하게 살다 보니 외로움을 잘 드러내지 않을 뿐, 내면에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은 누구보다도 간절하다”고 전했다.
실제, 2022년 한국으로 입국한 누적 북한이탈주민은 대략 3만 3천명이다. 사망자, 이민자 등을 제외하면 2022년 현재 한국에서 실제 거주 중인 새터민은 2만 7천여명으로 추산하며 그 중 80% 이상이 여성이다.
정 대표는 “미래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남한 남성, 북한 여성의 나이, 성격, 환경, 학력, 경제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서로가 잘 맞는 분들로 성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면서, “성사가 될 때까지 그리고 성혼 후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잦은 교류로 어려움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결혼정보회사는 새터민 국내 전문결혼상담소로, 향후 국제결혼삼당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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