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 개최

오는 13일 뉴욕 프라미스교회 대강당
유명 음악인들 출연 감동의 무대 기대

대한민국 음악제재단과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 뉴욕지회는 오는 13일 퀸즈에 있는 뉴욕 프라미스교회 대강당에서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 등이 연주되는 제1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를 개최한다. [사진 대한민국 음악제재단]

뉴욕에서 큰 음악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음악제재단(이사장 김영덕)과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 뉴욕지회(회장 남태현)는 오는 13일(일) 오후 7시에 뉴욕시 퀸즈에 있는 뉴욕 프라미스교회 대강당(130-30 31St. Avenue, Queens, NY)에서 제1회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공동대회장 김남수 목사·김영덕 이사장)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음악제재단은 “ 초대형 LED 스크린, 확장된 무대와 아름답게 방음된 공연장에서 ▶애국가를 작곡한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 ▶뉴욕 곽상희 여류시인의 통일의 염원이 가슴 깊이 사무치는 ‘겨레의 노래(아리아·김동진 생애 마지막 작곡)’ ▶헨델의 ‘위로하라 내 백성을’ ▶‘선구자’ ▶‘명곡 아리아’ ▶‘그리운 금강산’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비드 김의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음악제에서는 성악인으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주역 가수 바리톤 리처드 젤러(Richard Zeller) ▶테너 칼튼 모이(Carlton Moe) ▶파파로티 콩쿨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민한별 ▶떠오르는 신인 바리톤 이준희가 출현한다. 이와 함께 La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박동명 감독이 70명의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속에 170명의 연합합창단을 총지휘한다.
 

음악제를 준비하고 있는 황일봉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번 음악 축제가 우리 문화의 뿌리가 어떤 것인지 새롭게 되새기고, 민족의 자존심과 긍지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민 생활의 고달픔과 향수, 팬데믹으로 지치고 피곤한 심신을 깊은 감동으로 이끌어 위로와 힘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18-539-5700.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