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서플라이협, "명품 트레이드쇼" 성황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
이날 행사에는 미주 지역 다양한 뷰티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부터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샘 박 하원의원, 미셸 강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애틀랜타 지부 대표 등이 커팅식에 참여했다. 또 박 회장의 초대로 이낙연 전 총리도 방문해 미주 뷰티 산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에 치러진 커팅식부터 오후 7시까지 87개 부스가 방문한 바이어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 측에 따르면 벤더는 약 600명, 바이어들은 약 2500명이 참석했다.
미미 박 회장은 "많은 귀빈이 와주셔서 감격스럽다"며 "명품 쇼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91개 부스, 74개 업체보다 많은 올해 260개 부스 87개 업체가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벤더는 가발, 브레이딩, 익스텐션 등 헤어 관련 분야부터 포스기 및 키오스크 분야, 의류 분야, 손톱 연장과 속눈썹 분야까지 다양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뷰티 서플라이를 운영한다는 한 바이어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최신 트렌드를 배우러 왔다"며 "홀세일매장과 달리 트레이드쇼에 참석한 한국인 벤더들이 설명도 잘 해주고 친절하다"고 말했다
정수기, LED 마스크 등을 소개하던 '쿠쿠' 부스 관계자는 "외국분들한테 인기가 가장 많은 제품은 다양한 살롱과 샵에서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라며 "펫 드라이어도 신기해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둘루스 '누가스킨 클리닉'은 부스에서 새로 도입한 피부 측정기를 시연했다.
뷰티협회 임원들과 이낙연 전 총리와의 간담회도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뷰티 산업의 미래와 인력난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뷰티협회 측은 미주 뷰티 서플라이 업주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한국 가톨릭관동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언급하며, 여러 행정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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