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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고혈압,당뇨병 환자 혈압 개선 효과 입증

 
고려인삼을 쪄서 말리고 증기로 건조시키면 홍삼이 탄생된다

고려인삼을 쪄서 말리고 증기로 건조시키면 홍삼이 탄생된다

지난 26일-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움에서 고려 인삼의 ‘혈압 및 기억력 개선’ 효과 그리고  Covid 19 백신보조 효능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고려 인삼의 과학적 조명을 통한 세계화 기반 구축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COVID19 백신보조 효과에 대한 연구 사례 등이 발표되어 면역 학계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캐나다 벅산 교수팀은 인삼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벅산 교수팀이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의 임상시험에서 고려 인삼 및 미국 인삼 병용 투여군에서 12주 뒤 중심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또 혈관 기능 평가에 사용되는 맥파전달속도(Pulse Wave Velocity), 반응충혈지수(Reactive Heperemia Index) 등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 혈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없이 안전하게 중심 수축기 혈압을 개선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미국 미시간대 나라얀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한 뼈 손실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장내 미생물은 뼈 건강의 중요한 조절자로 총 미생물 수 감소는 뼈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이 다양하면 건강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라얀 교수팀은 성체 수컷 마우스 21마리를 네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 실험에서 항생제 투여군에 비해 홍삼 투여군에서 장내 미생물 다양성 감소와 장벽 손상이 유의하게 억제되었으며, 골 손실 또한 방지되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의대 오세관 교수팀은 심각한 사건 이후 기억 형성에 장애를 겪는 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홍삼이 효과적임을 규명했다. 오세관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이봄비 교수, 공동연구)은 생후 6~8주 실험 쥐 48마리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일회성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가한 후 공간 인지 능력 및 학습효과를 확인하는 모리스 수미로 시험, 수동적 회피 테스트 등을 시행했다. 그 연구결과에서  홍삼투여군에서 스트레스 비노출군과 유사한 수준의 공간인지 능력 및 학습효과가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오세관 교수팀은 지난 2015년에 노화에 따른 기억력 장애에 홍삼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특별 구두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고려 인삼의 COVID19 백신보조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공유하기도 했다.
 
금번 연구 결과가 발표된 국제인삼심포지움은 고려 인삼의 과학적 조명을 통한 세계화 기반 구축과 인삼종주국 위상의 확립을 위해 지난 1974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최고 인삼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려 인삼에 대한 최신 논문 연구 자료 등을 교류해왔다. 홍삼은 말리거나 가공되지 않은 하얀 인삼(수삼)을 찌고 말리고 증기로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된 붉은 인삼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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