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 고국방문단 준비모임

2022년 고국방문단에 참가하는 이북도민회 회원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진, 고찬열 회장, 김경자, 뒷줄 왼쪽부터 김애란, 이미옥, 박인명, 임미라, 김영식씨.
이북도민회연합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 나일스 소재 비비큐식당에서 고국방문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안완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평안도민회(김영식, 박인명), 황해도민회(김경자, 임미라), 함경도민회(김진, 이미옥, 김애란) 등 초청 예정자 7명과 각 도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찬열 회장은 “지난 2020∼2021년 중단된 사업이 재개돼 기쁘다”며 “제25차 미 중서부 고국방문단이 뜻 깊은 시간을 갖고 돌아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하는 김경자 황해도민회 사무총장은 “아직 이북에 있는 큰 언니를 생각하며, 북한을 방문하면 좋겠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갖고 고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해외지역 이북도민회 고국방문단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미국, 독일, 호주 등지에서 총 9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우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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