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퍼플라인 공사 작업자 부상에 2주 중단
LA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공사가 안전 이슈가 터지면서 2주간 중단됐다.2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윌셔/웨스턴과 웨스트우드 재향군인병원을 잇는 퍼플라인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지금까지 32건의 부상 사고가 보고됐다.
이 중 13건은 의료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10여명의 작업자가 다쳐 이번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총연장 2.6마일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 유형은 사다리 추락, 손가락 골절, 흙탕물 속 실족, 건설장비에 의한 부상 등이었다.
LA메트로는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 컨트랙터인 ‘튜터 페리니 O&G’에 보낸 문서를 통해 “과거의 실패가 해결되고 안전을 위한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공사를 재개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한편, LA메트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향후 40년 동안 샌게이브리얼 산맥, 다운타운 LA, 샌퍼낸도밸리와 해변 연결 노선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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