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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 침식 재난 수준"…샌클레멘티 대책 마련 나서

샌클레멘티 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 침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침식 대책 수립을 위해 컨설팅 회사 ‘모팻&니콜’과 계약을 맺고 30만 달러의 연구 기금을 제공하기로 최근 의결했다.
 
해안 침식은 최근 들어 가주 해안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
 
특히 샌클레멘티 시는 지난달 중순 몰아친 폭풍과 높은 파도가 덮친 해안 지역 지반이 약화돼 철로가 움직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샌클레멘티~샌디에이고를 잇는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크리스 던컨 시의원은 침식 피해에 관해 “재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 측은 해변에 모래를 가져다 붓는 것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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