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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한인세탁소 전용 앱 개발…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추진

침체된 업계를 살리고자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와 모바일 서비스 기업이 1만 개의 한인 세탁 업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설립된 모바일 세탁 서비스 기업 ‘원 클리너(One Cleaner)’는 2023년 초부터 픽업 및 배달 등을 통합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한인 세탁소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바이 로컬(buy local)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업체의 토마스 박 부대표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지역 주변에 배달 가능한 세탁소를 검색 후, 원하는 서비스와 시간을 입력하면 해당 세탁소가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집 다시 배달해준다”고 설명했다.  
 
원클리너의 모기업인 이스트 오라이온 사와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회장 이동일·이하 총연합회)가 함께 한 이번 사업은 업계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침체한 한인 세탁업계의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총연합회 이동일 회장은 “최대 50%까지 매출이 떨어질 정도로 한인 세탁 업계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향후 50년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기에 이 서비스를 7년 전부터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 현재 서비스 앱은 70% 정도 완성됐고 내년 초 우선 500개 정도의 업체와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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