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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케빈 오도넬 특별상' 수상

'프렌즈 오브 코리아' 선정

한국에서 활동한 평화 봉사자 모임인 '프렌즈 오브 코리아'가 강석희(사진) 전 어바인 시장을 '올해의 케빈 오도넬 특별상(Kevin O'Donnell Distinguished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는 강 시장이 한미장학재단 회장, 한미연합회 오렌지카운티 이사장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 점을 인정했다. 또 어바인 시의원과 시장을 역임하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펼쳤으며 한국과 미국간의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공헌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현재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평생 회원으로 동록돼 활동하고 있다. 강 시장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이다.
 
한편 프렌즈 오브 코리아는 1966년부터 1981까지 한국에서 봉사한 미국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 주한 미국대사인 캐서린 스티븐도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별상 이름에 헌사된 케빈 오도넬은 1966년 한국에 대한 평화봉사단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됐을 때 이를 전담한 디렉터로 최초 파견된 인물이다. 프렌즈 오브 코리아 이사회는 매년 커뮤니티 리더를 엄선해 그의 이름을 딴 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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