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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창업지원 사업 선정 ‘BUS’, “보온성 높인 텀블러로 겨울철 야외활동 불편함 개선”

“물 온도를 오래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발열 텀블러를 통해 겨울철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불편하게 느꼈던 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 시상식 장면]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 시상식 장면]

탄소분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탄소산업분야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2022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사업’에 BUS의 대표 변유영 학생이 선정되었다.
 
BUS는 원광대학교 탄소용합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원)생 팀으로, 이번 탄소 창업 지원사업 지원자를 선발하는 ‘2022 스타트업 해커로드 2nd’의 대학(원)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BUS의 발열 텀블러는 탄소소재 페이스트 형태로 제조 후 프린팅한 탄소발열제를 이용한 제품으로, 탄소발열제를 통해 물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기존 텀블러, 보온병 등이 가지고 있던 보온 문제를 개선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시중의 발열 텀블러는 발열 팩을 이용하거나 콘셉트에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BUS의 발열 텀블러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전력으로 고온의 발열을 할 수 있으므로 효율도 높다. 특히 발열 팩이 터질 위험에서도 자유로우며, 기존 제품보다 휴대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BUS팀을 대표해 나온 변유영 학생은 “예를 들어 등산 시 아무리 따뜻한 물을 담아가도 정상에 도착하면 식기 마련이다. 우리의 제품은 정상에서도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캠핑이나 차박, 낚시. 등산 등으로 빠지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신도 낚시와 캠핑 등을 즐겼는데, 그때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발열 텀블러를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사업 참가 이유에 대해 “처음엔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참가한 것이지만, 이후 학교와 지역 신문에도 실리게 되어 뜻깊었다. 대상을 받은 것도 영광스러운데 상금까지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이번 사업비로 시제품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다. 사용 시 불편한 점 및 유선문제를 개선해 더 크게 발전시켜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수행한다. 탄소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비용(대학(원)생 최대 1천만 원, 예비창업자 최대 4천만 원, 초기창업자 최대 5천만 원)과 전문가활용, 시험분석, 수요검증 및 수요처 연계,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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