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랄, 팬데믹 후 첫 연주회…내달 6일 갈라 콘서트 개최

캠코랄 갈라 콘서트 포스터. [캠코랄 제공]

캠코랄 합창단(단장 김용태, 지휘 이수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한다.
 
캠코랄은 내달 6일 오후 7시 애너하임 크리스천 리폼드 처치(530 N. Dale Ave, Anaheim)에서 ‘위 싱 어게인(We Sing Again)’이란 주제로 갈라 콘서트를 연다.
 
김용태 단장은 “팬데믹으로 미룬 15회 정기연주회를 내년 4월에 열기로 했다. 내년 연주회를 앞두고 우리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캠코랄은 찬양곡과 가요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포함, 총 8곡을 선보인다.
 

김 단장은 “단원들이 솔로, 듀엣으로 노래하는 순서도 마련한다”고 귀띔했다.
 
입장권 가격은 20달러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수익금은 의료봉사단체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지원 등에 쓰인다.
 
지난 4월부터 연습을 재개한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 부에나파크 교회( 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모여 화음을 가다듬고 있다.
 
캠코랄은 내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갈라 콘서트 및 오디션 문의는 김 단장(310-909-997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