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다큐제작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방문
한인회 내용 담긴 세계한민족문화대전 다큐 제작차
찰스 윤 회장 인터뷰, 코리안페스티벌 의미 등 취재
한국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오태환 전문위원은 ‘세계한민족문화대전’ 동영상 다큐를 제작하기 위해 제작팀과 함께 14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했다.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 백과사전 편찬 작업이다. 재외 한인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조사하고 연구, 가공해 서비스하는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한민족의 세계사적 이해 기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2011년 중국편을 시작해 2015년 편찬을 완료했고, 2016년 일본,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북미 서부 권역 편찬을 시작해 2018년 완료했다.
북미 편에서는 1903년 미 하와이주로 이주한 한인들과 미 본토로 재이주 과정, 재미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민족교육, 미 주류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은 여러 차별과 정체성 유지를 위한 노력이 소개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번 뉴욕 방문은 북미 동부편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편이 제작된다. 특히 뉴욕한인회에서 진행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인터뷰는 2022 코리안페스티벌의 의미와 취지, 기대효과 등의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북미 동부편은 올 연말까지 구성을 마친 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웹사이트(www.okpedia.kr) 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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