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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조남화 전무, 신임 미주법인장에 임명

금호타이어가 미국법인장 인사를 12일(한국 시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 법인장이었던 조남화(영어명 애드 조·사진) 전무가 금호타이어의 미국법인장을 맡게 됐다. 그는 인디애나 퍼듀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으며 호주 법인장도 역임하는 등 소위 해외 영업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에 30년 이상 몸담은 조 신임 법인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 사업부의 영업 및 운영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내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도 그의 업무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봤다. 조 신임 법인장은 “타이어 산업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가운데 고객과 전략적 관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잇겠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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