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게시판] 닭과 돼지 사이…태릉 갈비·춘천 닭갈비 대표 메뉴
족발, 보쌈도 인기 몰이
박 대표는 “닭과 돼지가 주 재료로 들어가는 메뉴를 뜻한다. 물론 다른 맛있고 다양한 요리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첫손에 꼽는 대표 메뉴는 태릉 숯불갈비와 춘천 닭갈비다.
숯불갈비엔 3일 동안 숙성한 최고급 돼지갈비만 사용한다고 한다. 박 대표는 “열차 타고 춘천에 가서 먹었던 추억의 맛을 한인들에게 선사하고 싶어 오랜 경력의 셰프를 영입, 그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나중에 먹는 볶음밥이 환상적이라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족발도 인기 메뉴다. 박 대표는 “라하브라에서 ‘명가맛집’을 운영했을 때부터 갖고 있던 씨간장으로 만든 명품 족발이다. 냄새가 없고 육질도 탱글탱글하다”라고 자부했다.
보통과 매운 맛이 반씩 섞인 반반족발(사진)은 가족 단위 고객, 술안주를 찾는 이에게 특히 인기다.
고객의 절반 이상이 반드시 주문한다는 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족보쌈을 주문하면 족발과 보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진공 포장이 가능한 족발과 보쌈은 타주 출장, 여행 길에 오르는 이들도 주문한다. 닭과 돼지 사이는 가주의 더운 날씨를 감안, 보양식에도 신경을 썼다.
기력 회복, 면역력 증강에 좋은 흑염소 전골, 닭 백숙, 닭 칼국수, 갈비탕과 갈비 우거지탕은 박 대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보양 메뉴다.
이 밖에 톡 쏘는 겨자 소스에 족발과 해파리, 갖은 채소를 섞어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면 제격인 족발 냉채, 매운 닭발, 굴 무침, 통닭 등 애주가 고객이 즐기는 메뉴도 다양하다.
닭과 돼지 사이는 열무 국수, 열무 보리밥을 각 14.99달러에, 참이슬 소주는 6.99달러에 판매한다. 또 매장에서 식사하는 모든 고객에겐 맛보기 보리밥과 열무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업 시간은 화~목 오후 4시부터 11시, 금~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다. 월요일엔 쉰다.
▶주소: 10330 Beach Blvd, #A&B, Stanton
▶문의: (714)23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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