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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한인 직원 고용…한인사회와 동반 성장”

[동서호텔 인수 마이클 베리씨]
‘H호텔’ 리모델링 확장 추진
고급화 통해 활발한 마케팅

동서호텔을 인수해 리모델링 후 영업 중인 H호텔이 대규모 확장될 예정이다.
 
LA한인타운 8가에 위치한 H호텔은 같은 블록의 주차장과 건물을 매입해 현재 운영 중인 호텔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구매한 부지에 추가로 들어설 건물은 1층의 상가 지역과 루프탑을 포함한 6층 건물로 객실 95개가 새로 지어질 계획이다. 현재 H호텔은 객실 49개와 스위트 객실 2개, 그리고 1층에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H호텔 소유주로 새크라멘토와 오렌지카운티 등서 25년 동안 숙박업 사업을 이어 온 마이크 베리씨는 호텔이 위치한 LA 한인타운에 대해 “호텔 사업에 최적인 위치에다 이 지역의 가치는 꾸준히 오르는 중”이라며 한인타운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H호텔은 현재 건물의 리모델링과 고급화를 통해 주변 지역의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노력 중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H호텔 마케팅 책임자인 노잔 하다디 씨는 “직원 대부분을 현지 주민으로 고용하고 있다”며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한인타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지역의 능력 있는 한인 직원들을 고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리 씨는 “나 또한 1세대 이민자 중 하나로서 어려운 시기를 같이 버텨낸 한인들을 존경한다”며 “한인 커뮤니티와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호텔을 소유한 DMH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2016년 동서호텔을 김영태 전 LA 한인회장으로부터 매입해 리모델링 후 부티크 호텔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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