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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타이밍

집값 하락만 기다리기 보다
원하는 매물 나오면 구입 적기

부동산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바이어가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지역별 상황을 파악하자.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수집하자. 발표되는 자료에는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의 오르고 내림이 같은 것처럼 나오지만, 더 세밀하게 지역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나타낸다. 주택 시장은 각 지역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LA 인근을 예로 본다면 타주에서의 이동이 많은 도시 중의 하나이다. 외각에 크고 멋진 집이 있어도 한인타운에 집을 하나 더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주말이나 연휴엔 한인타운에 호텔 예약이 어려운 것만 보아도 LA 인근의 인구 유입은 활발하다.  바이어는 구입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별 주택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적절한 구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주택 가격이 내려가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집값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택 구입에 나서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어떤 지역은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한인타운 인근과 행콕팍 인근은 오히려 원하는 바이어에 비해 매물이 많이 없다. 바이어는 새 매물이 나오자마자 집을 보기를 원하고 집은 하나인데 바이어는 기본 2~3명 정도이다.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바이어가 있는 반면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지금도 열심히 매물을 찾고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집값이 너무 올라 2008년과 같은 집값 폭락 사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이어를 만났다. 2008년도 이전에 주택 시장은 투자자, 플리퍼, 부실 모기지 대출에 의해 부풀려진 거품이 꺼진 것에 반해 현재 주택은 실제 거주용의 부동산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들은 2008년에도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2년 후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만약 그때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넷째, 이자율이 작년에 비해 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융자를 할 수 있거나 부동산을 살 수 있을 때가 적기라고 본다. 1990년대 후반에 이자율은 7~8% 이상이었다. 예전에 ‘600만불의 사나이’라는 영화도 있었다. 예전에는 600만달러라는 돈은 가늠도 되지 않는 큰돈이었으나 LA 인근의 쇼핑몰은 많은 경우 1000만달러 이상이 넘어간다.
 
돈의 가치는 변화한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다. 작은 매물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합한 부동산 전문가와 현재의 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원하는 매물이 나왔을 때 살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하자.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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