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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10월 분양…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이 바로 앞에

작년 캠핑 산업 6조3000억원,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
편리하게 캠핑 즐기고, 쾌적한 주거 인프라 갖춰

사진-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조감도

사진-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조감도

캠핑이 주류 취미생활로 자리매김하면서 올 가을에도 텐트 설치에 최적화된 성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덩달아 먼 길 떠나지 않고 집 근처에서 캠핑이 가능한 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산업규모는 약 6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5조8000억원)과 비교해 약 8.2% 성장했다. 전국 등록 캠핑장 수도 2021년 2703개로 전년(2363개) 대비 14.4% 늘었다. 캠핑 이용자 수는 2021년 523만명으로 2020년도(534만 명) 대비 2.0% 줄었지만, 코로나 등을 감안하면 캠핑 인기는 지속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코로나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실내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면 접촉을 자제하면서도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야외 활동이라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에 비해 비교적 제약이 덜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캠핑장 트렌드는 주택시장에도 스며들고 있다.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는 캠핑장이 설치돼 주목을 받았고, 136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올해 단기간 완판됐다. 코오롱글로벌도 특화 상품인 '아웃도어 그라운드(Outdoor Ground)'를 선보였고, 야외 캠핑장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캠핑장 주변 아파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 캠핑장 이용 외에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더해서다.  
 
신규 분양 단지 중에서도 캠핑장이 근거리에 위치한 곳이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제일건설은 캠핑장이 위치한 씨사이드파크 바로 앞에서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전용 84~116㎡ 총 670가구를 10월 분양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는 길이만 8km,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7.6배에 달하는 대규모 해안공원으로 바다전망대, 레일 바이크, 경관폭포 등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으며, 인천대교와 송도 국제도시의 이국적인 풍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속 생활편의를 즐기면서 편리하게 인근에서 캠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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