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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그룹, CIDA 연례 미술축제에 기부

‘다양성’ 가치 존중 지원 지속
10월 21일 선정된 작품 전시

글로벌 뷰티전문기업 키스그룹(KISS Group)이 올해의 CIDA 연례 미술축제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 장애인 가족 지원기관 CIDA 주최 제7회 연례 미술축제가 지난 24일 세인트존스대학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디스 이즈 미’라는 주제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표현하는 자리가 됐다.  
 
CIDA는 현재 800명 이상의 장애가 있는 아시아 가정(80%가 한국계 가정)에 학부모 훈련, 장애인 직업 개발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당사의 이념과 현재 800명 이상의 장애가 있는 아시아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CIDA의 취지가 잘 맞아 3년 전부터 기관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5000달러를 포함해 지난 2020년 이후 지원액은 1만3000달러이다.
 
60점이 넘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올해 CIDA 미술축제에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21일 그레잇넥 레너드 팔라조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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