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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본인 지지율에 굉장한 관심…낮은 지지율은 '좌파 언론' 탓"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경록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원인 중 하나로 '좌파 언론'을 꼽으며 "언론을 장악한 좌파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일변도의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여성고문단 특강'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유감스럽지만 그렇게 높지 않다"며 "그 원인 중 하나는 좌파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고, 정권은 바뀌었지만 하부 구조는 전혀 변함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그러다보니 머리 모양이 어떻다느니, 브로치가 어떻다느니 언론에 퍼트리지 말아야 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도가 대통령보다 더 많다"며 "이런 식의 비판 일변도로 나가는 것이 국민들 인식에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들어 이렇게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께서는 본인 지지율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어떻게 하든 지지율을 올리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사실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 다수당이 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를 이룬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대통령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지난 지방선거를 대통령 얼굴로 치러서 성공했듯, 차기 총선도 대통령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등 여러가지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올해 11월까지는 지지율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지만 대통령과 당이 모두 노력 중이기 때문에 내년 3∼4월이면 지지율 4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특강 인사말에서 "지금 방송·공기업 등에 알박기를 해놓은 게 있어서 대통령만 우리 사람이지, 전부 다 저쪽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신만고 끝에 정권을 되찾아서 뭔가를 해보려 하는데 좀 오래 참고 견뎌야 한다"며 "이사를 가도 한 6개월은 지나야 물건들이 제 자리를 잡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있는 사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정(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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