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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동거남 흉기로 찌른 20대 구속

중앙포토

자고 있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을 자는 동거남 B씨(30)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오후 6시15분쯤 직접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연인관계인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수술 후 의식이 돌아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에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가 "범행 당시와 전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다각도로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다영(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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