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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부터 한복·사찰음식까지…태국서 펼쳐지는 한국문화 향연

24일부터 한국문화주간 행사 '코리안 컬쳐 씬' 개최

K팝부터 한복·사찰음식까지…태국서 펼쳐지는 한국문화 향연
24일부터 한국문화주간 행사 '코리안 컬쳐 씬' 개최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K팝, 웹툰, 사찰음식, 비보이, 국악, 한복 등 한국 소프트파워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 행사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다.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태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 '코리안 컬쳐 씬'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에는 K팝 아이돌 스타와 한국전 참전용사를 소재로 한 웹툰이 공개된다.
29일부터는 방콕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글로벌 한복 모델 선발대회 등이 이어진다.
다음 달 2일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는 태국의 6.25 참전용사 10명에게 한복을 기증하고 후손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 관광 기회를 준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문화원과 태국 문화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한태문화축제 '안녕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가 3년 만에 열린다.
한·태 아이돌 그룹 세븐스타즈 공연, 정가악회의 국악 공연, 엠비크루와 베이스어스의 비보이 공연 등이 준비됐다.
다음 달 3일에는 정관 스님이 '새벽 사원'으로 잘 알려진 왓 아룬에서 한국 사찰음식을 마련해 문승현 주태국 대사와 함께 태국 승려 110명에게 대접하는 발우공양 행사가 있다.
전남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찰음식의 대가다.
다음 달 4일 오후 6시부터는 로열타이 네이비홀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체험 행사와 더불어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드론쇼가 펼쳐진다.
한국과 태국 국기를 시작으로 양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코끼리, 양국 우호를 표현하는 문구가 BTS의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밖에 국악동호회 청흥둥당 공연, 방콕 한국영화제 '한산' 상영, 공주컵 태권도대회 등이 10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조재일 주태국 한국문화원장은 "태국에서 인기 있는 K팝뿐만 아니라 웹툰, 한복, 사찰음식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태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양국 소프트파워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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