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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전 총리 日박람회 한국관 방문…"한국 많이 가고 싶어해"

일본 최대여행박람회 개막…일본 여행 관계자들 한국관 방문 이어져 "코로나로 3년간 해외여행 미룬 일본인들 한국 제일 가고 싶어해"

스가 전 총리 日박람회 한국관 방문…"한국 많이 가고 싶어해"
일본 최대여행박람회 개막…일본 여행 관계자들 한국관 방문 이어져
"코로나로 3년간 해외여행 미룬 일본인들 한국 제일 가고 싶어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22일 오후 도쿄에 있는 국제전시장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일본 최대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 2022'의 한국관을 깜짝 방문했다.
스가 전 총리는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에게 "한국 사람이 일본 여행을 많이 오고 있다. 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일본인)도 주변에 많다"며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정 지사장은 "관광비자 없이 일본에 올 수 있다면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한일 상호 간에 관광비자가 면제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스가 전 총리는 약 2∼3분간 한국관에 머물며 한국 관광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투어리즘 EXPO 재팬 2022'에는 스가 전 총리 이외에도 많은 일본 여행업계 종사자가 한국관을 찾았다.
일본항공(JAL) 산하 여행사인 잘팍(JALPAK)의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한국 관광 관련 업무를 10년 넘게 한 혼조 마나미 씨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국 관광에 대한 일본인의 큰 관심을 들려줬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 한국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 등으로 지금까지 안 가본 사람들도 한국 관광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혼조 씨는 "코로나19로 한국을 찾을 수 없는 동안 일본 젊은이들은 도쿄 신오쿠보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 등을 즐겼고 그동안 한국 관광을 전혀 하지 않던 남성들도 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관심을 키웠다"며 "이들이 새롭게 한국 관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위해서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나 K팝 관련 여행 상품 개발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327만여 명이었으나 지난해는 1천47명에 그쳤다.
혼조 씨는 최근 몇 년간 악화한 한일 관계가 관광에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국 드라마와 K팝 인기 등을 보면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한국관광공사도 이런 일본인들을 다시 한국으로 끌어오기 위해 이 박람회에 광역시도와 유관기관, 여행업계 등 15개 기관과 함께 30개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 규모로는 외국 관광국 중 최대이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일본인이 한국을 찾지 못하는 동안 새로워진 한국의 한류 관광지와 다채로워진 전통시장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일본인들이 2박3일 정도 짧은 기간 서울만 관광하며 쇼핑과 음식을 즐기고 돌아가는 데서 나아가 전국 곳곳으로 관광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남관광재단 이그린 차장은 "일본인 여행관계자들로부터 여수와 목포 관광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한국에서도 음식은 전라도이다 보니 일본인들도 전라도 음식과 미식 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차장은 "여행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전남 여행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여행 기간이 필요한지를 물었고 크루즈 선사는 여수 여행에 관심을 보여 내년도 노선에 관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인기 있는 여수 밤바다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지와 여수 갯장어, 담양 떡갈비, 대나무 티라미수, 해남 고구마 빵 등을 함께 홍보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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