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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加 군함 동시에 대만해협 항행…中 "추악한 도발 감행"

[영상] 美·加 군함 동시에 대만해협 항행…中 "추악한 도발 감행"

[https://youtu.be/H2Xrbp6zk5Y]

(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발언한 지 이틀 만에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항해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 대변인 마크 랭퍼드 대위는 알리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히긴스 호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왕립해군의 호위함 밴쿠버와 함께 대만해협을 정례적으로 통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군함은) 특정 연안국의 영해에서 벗어난 해협의 통로를 지나갔다"며 "이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과 우리 동맹, 파트너의 헌신을 나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동시에 항행한 건 약 11개월 만입니다.
이번에도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는 추악한 성격의 도발을 감행했고 협력해서 분란을 일으켰다"며 "이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전 과정을 추적하면서 감시 및 경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당국이 이번 일을 '정례 항행'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이 침공받으면 미국이 군사 개입에 나서겠다고 발언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라 주목됩니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국제수역인지 해석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유튜브 미 해군·CCTV7·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트위터 @60Minutes·@CFOperations·@duandang>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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