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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착륙 중 날개 손상된 대통령 헬기…한총리 "뉴스서 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15일 경북 울진군 울진비행장에 도착해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울진, 동해 등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했다. 뉴스1
대통령 전용 헬기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남동 공관의 대통령 전용 헬기 착륙 공간 확보가 안 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헬기 이착륙장 크기가) 최소한 80X80m는 돼야 한다. 한남동 공관(관저)에 이런 지역이 없다. 대통령 안위가 심히 걱정된다”며 “8월 중순 대통령 헬기가 (대통령실 청사에) 내리다가 나무에 부딪혀 꼬리 날개가 손상된 것을 알고 있느냐”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물었다.

한 총리가 “신문에서 봤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신문에서 어떻게 보나. 장관에게 보고를 받아야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용산 헬기장에 헬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지상 착륙 유도자의 착오로 꼬리 날개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타는 헬기와 기종은 같지만 다른 헬기다. 대통령이 직접 타는 헬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시내.우수진(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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