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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당 겨냥 “尹 조문외교 깎아내리는 건 제 얼굴 침뱉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을 ‘외교 참사’라 공격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 애를 쓰시는데 그런 식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브랜드 컨퍼런스’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악의적 해석을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강행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배우 이영애씨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 2022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가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격려와 성원을 드리는 것이 온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이었던 유상범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노출된 데에 대해선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의원총회 현장에서 주고받은 문자가 아니라 한 달도 훨씬 전인 지난달 13일에 주고받은 문자를 마치 전날 주고받은 문자인 양 보도했다”며 “국민께 거짓 뉴스를 전달한 것이다. 언론인들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두고 ‘윤심(尹心)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에 도는 것에 대해서는“원내대표 선거는 의원 각자가 여러 측면에서 판단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이다. 전적으로 의원들의 판단과 결과를 존중하는 게 옳다”고 답했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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