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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택용지 기준시가, 31년 만에 상승…'거품 붕괴' 후 처음

일본 주택용지 기준시가, 31년 만에 상승…'거품 붕괴' 후 처음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주택용 토지의 기준시가가 31년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전날 발표한 전국 토지 기준시가는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작년 대비 0.3% 올라 3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택용지는 0.1% 상승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올랐다. 주택용지는 일본의 '거품(버블) 경제' 붕괴 후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도쿄 등 대도시의 주택용지 상승세가 대도시 근교로 확산했다고 현지 언론은 주택용지 가격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상업용 토지도 작년 대비 0.5% 상승해 3년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하던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점포와 사무실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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