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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가오슝 공장 건설 이달 말 착수 예정

대만 TSMC, 가오슝 공장 건설 이달 말 착수 예정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남부 가오슝(高雄) 공장이 이달 중 건설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남부 가오슝시 정부가 TSMC의 공장 신설과 관련한 면허를 허가해 이달 말 부지 평탄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TSMC가 가오슝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준비도 마쳤다고 전했다.
TSMC 홍보실은 전날 가오슝 공장 설립과 관련해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해 착공이 미뤄질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건설 계획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TSMC는 지난해 11월 가오슝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 공장에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공정과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왕잉랑(王英郎) TSMC 운영 부총경리(부사장)는 지난달 말 타이베이에서 열린 연례 TSMC 기술포럼에서 가오슝 공장이 미국 애리조나 공장, 일본 구마모토 공장과 함께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부 신주과학단지 관리국은 지난 6일 TSMC가 최첨단 2나노 공정의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평탄화 작업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3.6%, 삼성전자는 16.3%였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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