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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도 태평양 도서국 지원 협의체에 韓·佛·獨 참여 검토"

요미우리신문 "PBP 외교장관 회의에 3개국 옵서버 참여 조율"

"美 주도 태평양 도서국 지원 협의체에 韓·佛·獨 참여 검토"
요미우리신문 "PBP 외교장관 회의에 3개국 옵서버 참여 조율"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미국이 주도하는 태평양 도서국 지원 협의체에 한국과 프랑스, 독일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올해 6월 설립된 태평양 도서국 지원 협의체인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에는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중국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5개국은 유엔총회 개최를 계기로 이달 하순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 독일도 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3개국은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중국도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월 태평양 도서국인 솔로몬제도에 군 병력과 군함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안보 협정을 체결했고, 5월에는 중국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피지에서 도서국 10개국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솔로몬제도는 지난달 불법 어업 단속을 위해 남태평양 해역을 순찰하던 미 해안경비대(USCG) 소속 경비함 올리버 헨리호의 기항을 사실상 거부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고 이달 28∼2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 첫 정상회의를 연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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