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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원전 누출, 안전 문제없어…"1주일이상 가동중단·수리해야"

독일원전 누출, 안전 문제없어…"1주일이상 가동중단·수리해야"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내 가동중인 3곳의 원전 중 1곳인 이자르2 원전에서 누출이 발견돼 1주일간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수리를 해야 한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다.


독일 환경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자르2 원전을 운영하는 에너지기업 프로이센-엘렉트라가 지난주 예비전력원 준비를 위한 협의 과정에서 이자르2 원전 내부 배출구에서 누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로 인한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자르2 원전을 내년 이후까지 가동할 수 있으려면 10월 내에 약 1주일간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수리를 해야 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11월에는 원자로 노심의 원료가 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반응성이 이미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연말에 이자르 2원전의 가동을 당초 계획대로 완전히 중단한다면, 수리는 필요하지 않다.
앞서 독일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탈원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하되 내년 4월 중순까지 이자르2 원전을 비롯해 원전 2곳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시 가동이 가능한 예비전력원으로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자르2 원전 운영업체가 당초에는 연말까지 최대수준으로 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남은 3곳의 원전 중 1곳의 가동이 일시 중단되면 에너지난에 봉착한 독일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반발로 발트해 해저를 통해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독일에서는 에너지 수급에 관한 위기의식이 고조됐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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